북한 용성기계연합기업소 공장 내부 모습(사진=메아리)
북한 용성기계연합기업소 공장 내부 모습(사진=메아리)

북한 기계공업부문의 공장, 기업소에서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내나라'는 22일 "기계공업성에서 용성기계연합기업소를 기계공업부문 현대화의 본보기로 정하고 공정의 합리적 배치와 자동화, 로보트화 하며 표준적인 생산환경 구축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천착암기공장과 순천기관공장에서는 능력확장과 생산의 전문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기초적 장비의 설계와 기술과제서 작성에 집중히고 있다"고 했다. 

"희천정밀기계공장에서 80hp트랙터 연료펌프 설계를 새롭게 완성한 데 이어 생산에 필요한 기술장비와 각종 지구장비를 갖추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강서기관부속품공장에서는 여러 대의 CNC(컴퓨터제어 시스템))설비를 설치했으며, 함흥차바퀴공장에서는 경운기와 경사지용 트랙터 바퀴 생산을 위한 새로운 공정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평양측정계기공장에서 수지압출기와 선반 등 20여 대의 설비설치와 내부공사 준비를 하고 있으며, 양책베아링공장에서는 베아링 정밀도 보장에 집중하면서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해부터 주요 기업소와 공장을 중심으로 설비 현대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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