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연일 지방공업공장 착공식 소식을 전하면서 지방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연일 지방공업공장 착공식 소식을 전하면서 지방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지방공업공장 건설에 필요한 시멘트와 강재, 목재 등 자재를 제때 생산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진척시키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방발전 20×10 비상설중앙추진위원회'는 관련 정책을 완벽히 실행하기 위해 책임성을 발휘해 나가도록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내각과 국가계획위원회, 건설건재공업성, 금속공업성, 임업성, 철도성, 육해운성 등 성, 중앙기관과의 긴밀한 연계해 건설 자재를 원만히 생산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일꾼(간부)들을 현지에 파견해 건설자재들의 접수와 전진공급에서 문제를 제때 료해(파악)장악하고 화차와 화물자동차, 짐배(화물선)수송을 늘리고 있다고 했다.

임업성과 자강도, 함경북도, 함경남도, 평안남도 임업관리국 등 임업부문에서는 통나무 생산 과제를 전부 마쳤다고 밝혔다.

김책제철연합기업소,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에서는 지방공업공장 건설장에 보내줄 철강재와 시멘트 생산에서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고 했다.

신문은 "시, 군에서의 원료기지조성과 원자재확보 등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평안남도 소식통은 "지방공업공장 1차 공사 단위로 선정된 평안남도 성천군에서 기업, 동사무소, 청년동맹, 농장 등 모든 단위와 개인들에게 공사에 필요한 모래와 자갈 등의 책임량을 할당했다"고 SPN에 말했다.

또한 "동별로 설비와 자재 구매에 필요한 자금을 거둬들이면서 평안남도 한 기업회의에서는 근로자 1인당 약 5만원(북한돈)을 애국심과 충성심을 발휘해서 부담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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