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개최도시선정위원회 제1차 회의(사진=외교부)
APEC 개최도시선정위원회 제1차 회의(사진=외교부)

내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을 위한 개최도시선정위원회(이하 위원회) 제1차 회의가 21일 서울 외교부에서 열렸다.

위원회는 지난 18일 설치 의결에 따라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민간 인사 및 정부 관계자 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다.

윤 위원장은 이번 1차 회의에서 "2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릴 예정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 과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하며, 객관적인 방식으로 최적의 개최도시를 선정함으로 성공적 개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이날 개최도시 선정 기준으로 △APEC 정상회의 유치 목적과 기본 계획의 우수성, △국제회의에 부합하는 도시 여건, △정상회의 운영 여건, △국가 및 지역 발전 기여도 등을 의결했다.

선정 기준은 향후 각 지방자치단체(시·도) 대상 설명회 등을 통해 안내되며, 유치 신청서 접수, 검토 및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