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협 프랑스협의회 회의 모습 (사진=민화협)
민화협 프랑스협의회 회의 모습 (사진=민화협)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은 "남북 간 직간접 교류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민간 차원에서 남남대화를 통한 통일담론을 쌓고, 중장기적으로 남북교류 재개를 위한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화협은 21일 제26차 정기 대의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의하고, 특히 국제적인 통일지지 세력을 확대하는 사업도 펴나가기로 했다.

독일, 프랑스, 중국, 미국 등 10여개의 민화협 해외협의회가 주축이 돼 정부의 통일정책을 알리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질서 정착과 해외교민사회의 통일의지를 모아내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회원단체 및 유관기관과 연대해 남남갈등 해소와 통일준비를 위한 지역·분야·세대를 아우르는 대화의 장도 정례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정기 대의원회에서는 주요 안건으로 △2023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서 승인 △2024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통과했다.

이날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등 우수회원 활동가에 대한 통일부 장관 표창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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