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사진=통일부)
김영호 통일부 장관(사진=통일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21일 한국산업연합포럼이 주최한 제18회 니치아워 정책포럼에 참석해 '북한 경제·사회 실태와 통일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는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을 비롯해 회원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북한이 주민들에 대한 감시·통제를 강화하는 정치적 힘에 의존하고 있으나, 거부할 수 없는 변화의 흐름이 일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군사력은 경제적 뒷받침이 없이는 유지될 수 없다"며, "기업인들의 경영 활동은 경제적 영역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국가 안보와 평화 유지 차원에서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북한의 위협은 내부 위기에 기인한다는 점을 해외 파트너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감으로써 긍정적인 국제 비즈니스 환경을 주도적으로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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