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학생가방공장에서 새 학기를 앞두고 신입생들에게 줄 가방을 생산하고 있다.(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 학생가방공장에서 새 학기를 앞두고 신입생들에게 줄 가방을 생산하고 있다.(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 전국의 소학교(초등)와 대학 신입생을 위한 학생교복, 신발, 가방 생산이 기본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노동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내각과 여러 성, 중앙기관, 각 도에서 학생교복, 신발, 가방생산계획을 세우고 기술보장, 자재보장을 하면서 계획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는 교복천 생산을 1월 중에 마쳤고, 평양인견사공장, 신의주방직공장, 사리원방직공장, 해주직물공장 등에서도 교복천을 생산했다고 했다.

평양학생교복공장, 평성학생교복공장, 청진학생교복공장, 신의주학생교복공장, 사리원학생교복공장 등 각기 공장에서 교복 생산을 일정대로 진척시켰다고 덧붙였다.

유원신발공장, 원산구두공장, 순천구두공장, 보통강신발공장 등에서 신발 생산을 다그쳤으며, 평양가방공장 등에서 '소나무' 상표를 단 책가방 생산을 완성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북한은 4월 신학기에 신입생들에게 교복과 신발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신문은 중등학생들에게 공급할 교복과 신발 생산은 언급하지 않아 아직 생산 중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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