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업부문으로 진출하는 양강도 풍서군 여맹원들(사진=노동신문/뉴스1)
지방공업부문으로 진출하는 양강도 풍서군 여맹원들(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지방공업공장 착공에 맞춰 제철소의 공사장에 보낼 선철 생산을 늘리고 일부 지방에서는 원료기자를 새로 조성하면서 주민들을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신문은 21일 "김책제철연합기업소에서 지방공업공장 건설장에 보내줄 1.4분기 선철생산계획을 기한 전에 완수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황해북도 은파군과 연탄군에서 많은 면적의 원료기지를 새로 조성했으며, 상원군에서는 강하천 정리 공사를 진행해 수십 정보의 새 땅을 찾아냈다"고 전했다.

신평군에서는 많은 면적의 비경지를 개간해 원료기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진행했다고 했다.

황해남도에서는 '지방발전 20×10 정책' 관철을 위한 기능공 양성에 들어갔으며, 양강도의 수백 명의 여맹원들이 도내 원료기지에 진출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북한이 지방공업공장을 건설하면서 공장 건설은 군인건설자들에게 맡기고 나머지 원료기지 조성 공사 등에는 주민들을 동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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