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흥남비료공장(사진=메아리)
북한 흥남비료공장(사진=메아리)

북한이 농업 생산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농촌에 대한 국가적 보장과 지원사업을 끊임없이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노동신문은 20일 "노동당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알곡생산목표 점령을 12개 중요고지의 하나로 내세웠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어 "모든 부문과 모든 단위가 농업발전에 적극 이바지해야 한다"며 "비료공장, 화학공장에서는 그 어떤 경우에도 화학비료와 비닐박막, 농약을 적기에 책임적으로 생산보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계공장에서는 각종 농기계와 부속품을 더 많이 만들어 보내주어야 하며, 전력공업부문은 농업부문에 소요되는 전기를 충분히 보장해야 한다"고 했다.

"농업과학연구부문에서는 영농실천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힘을 집중하고 농촌에 대한 기술적 지원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농촌지원사업에서 인민군대의 모범을 적극 따라배워야 한다"면서 "당조직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해 풍작을 이뤘다고 선전했지만, 식량난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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