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균 외교부 1차관, 팀 와츠 호주 외교 부장관 면담(사진=외교부)
김홍균 외교부 1차관, 팀 와츠 호주 외교 부장관 면담(사진=외교부)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19일 팀 와츠 호주 외교 부장관을 면담하고 올해 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의 조속한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 차관은 전략적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평가하고, 최근 우리 기업이 호주 차세대보병전투차량 사업 계약이 원활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왓츠 부장관도 "호주는 한국과의 협력을 매우 중시하며 이를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측은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뿐 아니라 호전적 언사와 도발로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북러 간 불법적 군사협력으로 전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 

양국은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며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고, 북한 비핵화 견인, 북러 군사협력 저지, 북한 인권 개선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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