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팀 와츠 호주 외교 부장관(사진=외교부)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팀 와츠 호주 외교 부장관(사진=외교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 차 한국을 방문 중인 라지쿠마르 란잔 싱 인도 외교부·교육부 정무장관과 팀 와츠 호주 외교 부장관을 각각 접견했다.

조 장관은 18일 싱 인도 정무장관과 만나 최근 양국 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K-9 자주포 2차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싱 정무장관도 첨단제조업, 핵심기술, 인적교류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진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19일 와츠 호주 부장관과 접견해 지난해 우리 기업의 호주 차세대보병전투차량 수출 계약 체결과 관련해 호주 측의 관심과 지지에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조속히 개최해, 양국 간 국방·방산 분야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조 장관은 이번 접견 시에 북한의 전례없는 도발이 한반도뿐만 아니라 지역 및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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