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전투기 KF-21(사진=방위사업청)
국산 전투기 KF-21(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인도네시아가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의 개발 분담금 납부 기한을 2026년에서 8년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측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최경호 방사청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국제공동개발 관련 분담금 납부를 포함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협상이 진행 중인 사안이라 세부 내용은 답변이 제한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KF-21 전체 개발비의 20%인 약 1조6천억원을 2026년까지 납부하기로 했지만, 지금까지 약 1조원을 연체 중이다..

동아일보는 '인도네시아가 지난해 12월 KF-21 분담금 납부 기한을 2034년까지 연장해달라고 요청했고, 우리 정부는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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