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로베르트 쿠피에츠기 폴란드 외교차관(사진=외교부)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로베르트 쿠피에츠기 폴란드 외교차관(사진=외교부)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계기 한국을 방문한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외교 차관과 각각 만나, 북러 군사협력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김 차관은 18일 로베르트 쿠피에츠키 폴란드 외교차관과 에기디유스 메이루나스 리투나이아 외교차관과 양자 면담을 갖고 북한의 도발과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또, 북한의 비핵화 견인, 북러 군사협력 저지 등을 위해 계속해서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김 차관은 쿠피에츠키 폴란드 차관과 만나 "양국 간 대규모 방산협력을 중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쿠피에츠키 차관은 안보 정책 담당 차관으로서 양국 간 방산 분야 여러 협력 사업이 착실히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에기디유스 메이루나스 리투아니아 외교차관(사진=외교부)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에기디유스 메이루나스 리투아니아 외교차관(사진=외교부)

김 차관은 메이루나스 리투아니아 차관과는 에너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를 평가하고, 한국 기업들이 보다 많이 진출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주 리투아니아 한국 대사관 개설이 잘 완료될 수 있도록 리투아니아 외교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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