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8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휴 힐튼 토드 가이아나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실질협력, 국제무대 협력,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 장관은 양국이 2024-25년 임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 평화와 안정을 위한 안보리의 건설적 역할 수행에 기여해 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가이아나의 아이티 치안 안정을 위한 카리브공동체(CARICOM·카리콤) 및 2024년 상반기 카리콤 의장국으로의 노력을 평가했다. 아울러 카리브 지역과의 협력 다양화 및 역내 주요 현안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정부 의지를 전달했다.
외교부는 이번 한-가이아나 외교장관 회담이 실질 협력 증진에 대한 공감대를 공고히하고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무대 협력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박세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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