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의주신발공장(사진=내나라)
북한 신의주신발공장(사진=내나라)

북한 각지에서 학생신발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18일 "평양시에서 학생신발공장 건설이 끝난 데 이어 각 도에서도 맡은 대상공사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함경북도도 학생신발공장 건설이 결속 단계에 들어섰으며, 황해북도, 함경남도, 자강도, 평안북도, 평안남도 등 여러 도에서 학생신발공장 건설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기능공 양성을 위해 강원도에서 수십 명의 노동자들을 유원신발공장과 원산구두공장에 보내 학생신발 생산과 관련한 기술전습(전수)을 받도록 했다.

함경남도에서도 함흥구두공장에서 기술 전습을 받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북한은 해마다 새학기를 맞아 신입생들에게 교복과 가방, 신발 등을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각 지역에 교복공장 건설과 함께 학생신발공장도 새로 건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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