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종합온실은 김정은 시대의 대기념비적창조물"

김정은 총비서가 딸 김주애와 함께 강동종합온실농장 준공 및 조업식에 참석한 뒤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내나라)
김정은 총비서가 딸 김주애와 함께 강동종합온실농장 준공 및 조업식에 참석한 뒤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내나라)

북한은 강동종합온실 준공과 관련해 "김정은 총비서의 위민헌신의 결실"이라며 대대적인 선전전을 펼쳤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상보'를 통해 "군인 건설자들이 착공한지 불과 1년 사이에 집약화, 최적화, 지능화 수준이 비약적으로 향상된 세계 굴지의 남새(채소)생산기지를 완공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온실 준공은 김정은 총비서의 위민헌신의 고귀한 결실이며, 인민군대가 전면적 부흥의 확고한 승세를 이룩해 가는 총진군 대오에 필승의 신심과 무한한 용기를 안겨주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김정은 총비서의 배려로 공사를 착공 당시부터 준공까지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열거하면서 "강동종합온실은 김정은 시대의 대기념비적 창조물"이라고 선전했다. 

그러면서 "온 나라 전체 인민은 김정은 총비서를 높이 모시어 바라는 모든 꿈과 이상이 눈부시게 꽃펴나는 사회주의 제일 낙원이 가까운 앞날에 일떠서게 되리라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고 칭송했다.

노동신문은 또 1면에 장문의 '정론'을 통해 준공식 소식을 알리면서 "위대한 행복의 창조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 드리는 인민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 강산에 넘친다"고 김 총비서의 애민헌신 정신을 부각했다.

이어 "모두다 우리 어버이의 구상과 의도를 빛나는 현실로 펼쳐가는 오늘의 보람찬 여정에서 병사들처럼 기적의 창조자가 되고 참다운 애국자가 되자"고 내부 결속을 유도했다.

북한이 15일 준공한 강동지구의 종합온실건설은 강동비행장 부지에 2023년 2월 15일 공사를 시작했다.

부지면적 260여 정보에 120여만㎡의 연건축면적을 가진 1,050여 동의 각종 현대적인 남새(채소)온실과 생산 및 공공건물, 살림집을 완공했다.

"온실 주변에는 지형기복과 조화를 이룬 1,200여 세대의 다층, 소층, 다락식(계단식)살림집과 탁아소, 유치원, 학교, 종합진료소 등이 건설됐다"고 노동신문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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