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사진=외교부)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사진=외교부)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다.

블링컨 장관은 17일 경기도 평택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는 한미 외교장관회담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 장관의 만남은 지난달 2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가진 양자 회담 이후 약 3주 만의 재회이다.

양 장관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계기에 한미일 외교장관회담도 가져 한 달 새 세 차례의 대면 협의를 갖는 것이다.

이번 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1차 미국, 2차 한국·미국·네덜란드·잠비아·코스타리카 공동 주최에 이어 한국이 단독 주최한다.

회의는 18일 장관급 회의 및 전문가 라운드테이블, 19일 시민단체 관련 일정들이 예정됐고, 20일에는 정상들이 참여하는 화상회의가 진행된다.

블링컨 장관은 18일에 열릴 장관급 회의에 참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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