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부장관이 26일 국방부에서 카를로스 델 토로 미 해군성장관과 한반도 및 역내 안보정세, 대북 공조방안, 방위산업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국방부 제공)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26일 국방부에서 카를로스 델 토로 미 해군성장관과 한반도 및 역내 안보정세, 대북 공조방안, 방위산업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국방부 제공)

한국 국방부와 미국 국방부는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위원회를 열어 정보통신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공유 방안을 논의했다.

13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한미 국방부는 천승현 지능정보화정책관과 미측 국방부 레슬리 비버스(Leslie A.Beavers) 정보화책임관 부차관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한·미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위원회를 열었다.

한·미 정보통신기술 협력위원회는 정보교환 위주의 ‘포럼형식의 협의체’에서 양국의 ICT 분야의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협의하기 위한 ‘정책 협의체’로 발전돼 왔다. 

2021년을 시작으로 3차례 걸쳐 한·미간 ICT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위원회는 최신 국방 ICT 정책을 공유하고 5세대 이동통신(5G)과 사이버보안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방부는 5G 정책 및 사이버보안제도에 대한 양국간 협력 및 신뢰를 기반으로 보다 실질적인 협력 추진을 위한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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