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청사(사진=국방부)
국방부 청사(사진=국방부)

국방부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에 따른 진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군의관 20명을 국공립병원 등에 파견하기로 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에서 "국방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요청에 따라 이날부터 4주간 군의관을 국공립병원 등에 파견해 비상진료체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일반 야전부대는 군비상진료체계가 차질이 없도록 운영되며 군의료기관 내 의료 인력을 재배치하고, 근무시간 조정 등을 실시해서 군병원을 찾는 장병과 현재 개방된 민간인에게도 지속적으로 진료를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아라고 덧붙였다.

파견되는 군의관들은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암센터, 충북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인하대학교병원, 경상국립대병원, 부산대학교병원 등에 배치된다. 

이날  파견돼 13일부터 업무에 투입되며, 필수의료 진료과 배치 후 입원환자와 응급환자 등을 대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