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5일 경기도 광명시 소재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5일 경기도 광명시 소재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인천은 국제도시고, 거기에 걸맞은 기반시설이 구축돼야 한다"며 항공·해운·물류 산업의 혁신을 일궈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역 교통망 확충, 구도심 개발 등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항공·해운산업의 대혁신을 얘기하며 인천국제공항을 세계의 중심 허브 공항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항공 서비스 산업 발전을 위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으로 인한 국민 피해가 없도록 관리하고 저비용항공사(LCC)도 중장거리 노선 확대 및 신규 노선 우선 배분 등을 통해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가 수출입 물류 핵심이자 전략사업인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7년까지 인천신항 제1·2 부두에 1조원을 투입해 화물 적재 및 하역 자동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서울을 30분 내로 이어주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은 2030년까지 차질 없이 개통하겠다"며 "B노선이 개통되면 서울과 인천 도심 간 30분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혁명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하철 5·7호선의 청라 연장, 9호선의 공항철도 직결 등 도시 철도 연장과 광역 철도 확충 사업, 월곡~판교까지 KTX 노선, 수인선과 경부고속철 연결, 경인선 철도 및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도 신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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