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과 아이작 테일러 한미연합사 공보실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2024년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합동참모본부)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과 아이작 테일러 한미연합사 공보실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2024년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합동참모본부)

미국 국방부는 한미 정례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 Freedom Shield)가 ‘전쟁 연습’이라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방어적 성격이라고 일축했다.

마틴 메이너스 국방부 대변인은 관련 논평 요청에 “자유의 방패는 다양한 잠재적 위협에 대비하고 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고안된 방어 훈련”이라고 말했다고 VOA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어 “주요 목표는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연합 방위태세를 높이며 한반도의 안보와 안정을 증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 대변인도 5일 “한미 연합 군사훈련은 오랫동안 지속돼 온 순수하게 방어적 성격의 훈련으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지역 안보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유의 방패’ 훈련에서는 한반도 전 지역에서 연합 전술실사격, 공대공 실사격, 공대지 폭격과 공중강습 등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48차례의 대규모 야외기동훈련(FTX)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습에는 호주, 캐나다, 프랑스, 영국 등 12개 유엔군사령부 회원국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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