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안남도 온천군 지방공업공장 건설 착공식(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 평안남도 온천군 지방공업공장 건설 착공식(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 평안남북도와 황해북도, 함경북도, 남포시의 시, 군에서 지방공업공장 건설이 시작됐다.

노동신문은 7일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따른 지방공업공장 건설 착공식이 평안북도 구성시, 평안남도 숙천군, 황해북도 은파군, 함경북도 경성군, 함경북도 어랑군, 평안남도 온천군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착공식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리일환, 박정천, 김재룡, 전현철 당 비서와 해당 도와 시, 군 당, 정권기관 일꾼(간부), 지방발전 20×10비상설추진위원회 성원(직원), 군인건설자, 근로자 등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착공식에서 연설자들은 "앞으로 10년 안에 나라의 모든 시, 군에 현대적인 설비와 생산공정을 갖춘 지방공업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거대한 사변적 의의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 총비서의 웅대한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창조대전에서 애국의 힘과 지혜를 합쳐 당의 지방발전정책의 성공적인 결실을 반드시 이루어낼 것"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달 28일에는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북한 평안남도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건설 착공식이 진행됐다.

북한은 올해부터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따라 해마다 20개 시군에 10년 동안 지방공업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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