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총비서가 최태복 당 비서 영구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사진=노동신문/뉴스1)
김정은 총비서가 최태복 당 비서 영구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21일 "김일성훈장, 김정일훈장 수훈자이자 전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고 최태복동지의 영구를 찾아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이날 김 총비서의 조문에는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이 함께 했으며, 김 총비서의 화환이 전달됐다.

"김 총비서는 당과 공화국(북한)정권의 강화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뚜렷한 공적을 남긴 최태복동지를 추모해 묵상하고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시하고 위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노동신문은 별도의 당 중앙위원회 부고 기사를 통해 "당과 국가의 오랜 정치활동가였던 최태복 전 당비서가 급성심근경색으로 2093살을 일기로 사망했다"고 알렸다.

"최 비서는 김일성, 김정일 정권에서 교육부문의 유능한 일꾼으로 성장해 후대교육과 사회주의문화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혁명가"라고 애도했다.

"최 비서는 1981년부터 1986년까지 교육위원회 위원장 겸 고등교육부장으로 근무했으며, 2017년부터 30년간 당중앙위원회 비서의 중책을 지니고 후비대(차세대)로 튼튼히 육성하는데 특출한 공헌을 하고 능숙한 외교활동으로 뚜렷한 공적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또 "당중앙위원회 위원, 정치국 후보위원, 위원으로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를 강화하고 당정책 관철에 대중을 조직동원하는 혁명의 지도간부로서의 본분과 책임을 다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