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칠보산 외칠보의 노적봉(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 칠보산 외칠보의 노적봉(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신문은 7일 "기묘한 모양을 가지고 서있는 칠보산 외칠보의 노적봉은 매우 보기 드문 특이한 봉우리로서 칠보산지구의 지형 연구에서 큰 의의를 가질뿐 아니라 명산의 풍치를 돋구어주는 천연기념물"이라고 소개했다. 

"노적봉은 함경북도 명천군 보촌리 소재지에서 박달령 쪽으로 뻗은 도로 옆에 있으며, 주변은 기암괴석들로 둘러싸여있다"고 전했다.

"노적봉은 중생대 유라기 단천암군의 화강암 위에 덮인 현무암층이 두 물줄기에 의해 침식돼 가운데 부분이 낟가리 형태로 남은 것으로, 수천수만 개의 쌀가마니를 쌓은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노적봉의 상대적 높이는 50m이고 그 생김새는 원추모양이며, 규칙적인 틈결이 발달돼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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