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포병구분대의 포사격 모습(사진=조선의 오늘)
북한군 포병구분대의 포사격 모습(사진=조선의 오늘)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해안포 사격에 대해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외교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5일 북한의 NLL 일대에서 해안포 사격에 대한 SPN서울평양뉴스의 서면 질의에 “북한이 추가로 도발적이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외교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특히 북한이 군사적 위험을 관리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이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논의에 참여해야 한다”며 “거듭 확인하였듯이 미국은 북한에 대한 어떠한 적대적 의도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국과 일본, 기타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함께 북한의 관여, 억제, 반복적이고 계속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대한 국제적 대응에 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함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이 5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북방한계선(NLL) 북방 일대 서북도서 지역에서 200여발의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응해 남한은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예하 백령도 6여단과 연평부대가 서북도서 일대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