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백두산 일대에서 최근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에 사람들이 생활한 것을 보여주는 유적유물들이 새로 발굴됐다고 노동신문이 지난 24일 보도했다.

신문은 "발굴된 2개의 신석기시대 집자리와 4개의 청동기시대 집자리에서 나온 유물들은 17종에 263점으로 집자리들은 대체로 땅을 파고 나무기둥을 세워 만들었던 움형식"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발굴된 유적유물들은 한반도 신석기시대 후기(6,000년전)와 청동기시대(4,000년전)에 해당되는 것으로 학계에서 우리 민족이 철기시대부터 백두산 일대를 개척하고 정착생활을 한 것으로 보던 견해를 새롭게 하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북한 국영미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26일 "양강도 혜산시 강구동에서 발굴된 신석기시대 및 청동기시대 유적유물들"이라며 '발굴 유물들'을 보다 자세히 분류해 보도했다.@(사진=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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