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크렘린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크렘린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러 관계가 호혜적인 관계로 돌아가는 것은 한국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4일 이도훈 모스크바 주재 한국대사의 신임장 수여식에서 "한국과 러시아의 협력이 러시아와 러시아 국민들에게 유익한 파트너십의 궤도로 되돌아갈 것인지는 한국 정부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한러 관계가 최상의 상태가 아니라 유감이라며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양국 관계는 가장 건설적인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었고, 특히 경제 분야에서 상호 이익이 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반도의 정치적, 외교적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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