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자 대다수 여성과 어린이"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소탕작전을 펼치고 있는 이스라엘군(사진=IDF)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소탕작전을 펼치고 있는 이스라엘군(사진=IDF)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휴전이 1일(현지시간) 종료된 후 전투가 재개되면서 가자지구에서 178명이 사망했다고 하마스가 밝혔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자구 보건부는 이날 오전부터 팔레스타인인 178명이 숨지고 589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사상자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4일부터 이어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일시 휴전은 오전7시(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2시)를 기해 일주일 만에 종료됐다.

이후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다.

벤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가 여성 인질들을 모두 석방해야 할 의무를 지키지 않고 이스라엘 시민들을 향해 로켓을 발사했다"며 휴전 연장 무산의 책임이 하마스 측에 있다고 주장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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