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방문한 송영길 의원(사진=스푸트니크 자료)

한국정부는 북핵실험을 포함해 북한의 도발적인 행보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러시아와 중국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송영길 문재인 대통령 특사가 말했다.

러시아를 방문중인 송 특사는 일리야 우마하노프 러시아 상원 부의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스프트니크통신 23일 전했다.

송 특사는 이어 "한국은 북한의 도발을 막는데 관심있는 모든 국가들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러시아는 북한뿐 아니란 한국과도 대화할 수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갖는 유일한 국가"라고 말했다.
 
한편, 송영길 특사는 기자들에게 "24일 예정돼 있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며 푸틴 대통령은 이에 방러 시기와 관련해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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