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국제상품전시회 개막식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제20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가 22일 개막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개막식이 이날 평양 3대혁명전시관에서 진행돼 오는 25일까지 계속된다고 전했다.

오룡철 대외경제성 부상은 축하연설에서 "앞으로도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서 여러 나라와 지역들과의 대외 경제관계를 확대하면서 경제 무역 분야에서 쌍무(양자)적 및 다무(다자)적 협조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웅식 조선국제전람사 사장은 이번 전람회가 "나라들 사이의 친선과 협조를 도모하고 공동의 경제적 발전과 부흥을 가져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밝혔다.

개막식에는 리룡남 내각 부총리, 김영재 대외경제상 등 북한의 대외교역 관련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세계 각국 및 지역 대표단과 북한 주재 외교관들,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통신은 참가자들은 북한, 벨라루스, 중국, 이란,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쿠바 등 여러 나라의 회사들이 출품한 전시품을 돌아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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