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장 권태오)가 국내 2만여 탈북민 여성을 대상으로「제1회 통일 맘 정착 수기 공모전」을 실시한다.

민주평통은 그간 우리사회에서 주로 탈북민 여성들의 어렵고 힘든 모습이 부각됨으로써 또 다른 차별과 편견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봤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탈북민 여성들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어떻게 자리를 잡았는지 성공적인 정착사례를 발굴, 널리 알림으로써, 전체 탈북민 여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국민들에겐 감동을 주고자「제1회 통일 맘 정착수기 공모전」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탈북민들의 고난과 애환, 그리고 희망과 성공이다. 탈북민 여성이 북한을 탈출하여 우리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전 과정에서의 스토리를 자유롭게 담을 수 있으며, 국내 정착한 탈북민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시·도 예선대회를 거쳐 전국 결선대회로 실시되며, 우수작에 대한 총 상금은 4,500만원으로, 전국 대회 대상(大賞)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10월에 있을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품은 책자로 발간, 탈북민 여성들에게 공유되고, 탈북민 정책에 유용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수상자는 민주평통 주관 행사 시 강사로도 추천될 예정이다.

작품 응모는 6월 30일까지 거주지 소재 민주평통 시·도 지역회의 사무실에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민주평통 홈페이지 www.acdpu.go.kr 참조)

자세한 안내 사항은 첨부된 파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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