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화 봉송 모습(사진=IOC)

다음달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지지를 선언하는 의회 결의안이 미국 하원에 제출됐다.

브래드 쉬나이더 (민주∙일리노이) 하원의원이 지난 19일 발의한 결의안은 한국이 그 동안 국제사회에 엄청나게 공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결의안은 이어 미국과 한국의 변함없는 동맹을 재확인했으며, 한국이 해외원조를 지속해 국제사회에서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데 이바지하길 권장했다.

하원 외교위원회에 발의된 결의안은 한국이 그 동안 국제사회에 공헌해온 사례를 일일이 나열했다.

특히 한국이 한국국제협력단을 창설해 30년 가까이 전세계 빈곤퇴치와 지속가능한 사회경제적 성장을 위해 애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결의안은 전쟁의 폐허에서 경제성장을 일군 한국이 이 같은 국제사회에 대한 공헌을 토대로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성공을 기원하면서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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