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월간 '금수강산' 7월호는 '조선(북한)의 명산' 칠보산 내칠보 편을 내보냈다. "칠보산은 함경북도 동해안 남부에 있는 명산으로, 동쪽은 한반도 동해, 서쪽은 길주-명천지구대, 북쪽은 경성만에 흘러드는 어랑천과 그 지류인 화성천, 남쪽은 동해와 화대천을 경계로 하는 넓은 지역을 차지하고 있다"고 잡지는 전했다.@(사진='금수강산' 7월호 갈무리)
내경대의 기묘한 바위들. 잡지는 "예로부터 철따라 아름답게 단장되는 칠보산의 경치를 두고 봄이면 백화만발한 '꽃동산', 여름에는 녹음이 우거진 '녹음산', 가을이면 단풍이 붉게 피는 '홍아산', 겨울에는 흰눈으로 은빛단장한 '설백산'이라고 불려왔다"고 소개했다.@(사진='금수강산' 7월호 갈무리)
배바위와 사공바위. "칠보산은 산과 바다의 뛰어난 풍치로 하여 예로부터 '함북금강'으로 알려졌으며 산 이름도 진귀한 일곱 가지의 보물에 비기여 칠보산이라고 지어졌다"고 잡지는 설명했다.@(사진='금수강산' 7월호 갈무리)
승선대에서 본 삼봉이암. 잡지는 "특이한 자연환경을 이루고 있는 칠보산은 금강산, 묘향산과 같이 이름난 명승지의 하나"라며 "특히 칠보산은 경치가 아름다운데다가 온천까지 있어 더욱 유명하다"고 했다.@(사진='금수강산' 7월호 갈무리)
왼쪽부터 피아노바위, 부부바위, 가마바위. 칠보산은 지역별 특성과 참관노정에 따라 크게 내칠보, 외칠보, 해칠보 지역으로 나뉘어진다.@(사진='금수강산' 7월호 갈무리)
농부바위. "칠보산에는 수많은 봉우리들과 기묘하고 색다른 바위들이 우뚝우뚝 솟아있어 장엄하고 황홀한 산악미를 나타내고 있을 뿐 아니라 그 절경을 관망할 수 있는 개심대, 승선대, 해망대 등이 있어 관광에 매우 편리하다"고 잡지는 덧붙였다.@(사진='금수강산' 7월호 갈무리)
개심사. 잡지는 "개심사는 826년 발해 시기에 처음 세워졌으며 지금의 건물은 1784년에 다시 지은 것"이라고 했다.@(사진='금수강산' 7월호 갈무리)
내칠보계곡의 겨울.@(사진='금수강산' 7월호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