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은 27일 '농작물비배관리의 과학화수준을 높여간다'는 제목으로 드론(무인기)을 활용한 영농작업 모습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신문은 황해남도 안악군 농장이라는 사실 외에는 구체적인 내용을 전하지는 않았다.

사진에는 두 대의 드론이 벼논에 비료나 농약으로 추정되는 액체를 사방으로 뿌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신문은 이날 '과학농사를 알심있게 하자'는 별도의 기사에서 "올해 알곡 생산 목표는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 점령을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 의의를 가지는 지배적 고지이며 그 점령 여부는 당면하여 농작물비배관리를 어떻게 하는가에 달려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