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월간 잡지 '금수강산' 6월호는 '조선의 명산' 묘향산 두 번째 순서로 향비로봉을 소개하면서 "향비로봉은 묘향산의 수많은 봉우리들 가운데서 제일 높은 봉우리로, 상원동과 만폭동을 거쳐 향비로봉까지 올라가 보아야 묘향산의 절경을 다 볼 수 있다"고 전했다.@(사진=금수강산 6월호 갈무리)
묘향산 칠성봉. 잡지는 "향비로봉 등산길과 그 주위에는 폭포들로 이름난 천태동, 칠성동 계곡과 향비로봉을 등산하게 되는 첫 어귀로 알려진 비로문 휴식터, 3개의 아름다운 풍치를 감상할 수 있는 삼경터, 선조들의 슬기와 재능이 깃든 건축물인 하비로암, 금강암 등 절경을 이루는 명소들이 매우 많다"고 소개했다.@(사진=금수강산 6월호 갈무리)
묘향산 독수리바위(사진=금수강산 6월호 갈무리)
사자폭포. "높이 12.7m, 길이 약 69m에 이르는 폭포로, 계단처럼 생긴 여러 개의 바위턱에 부딪쳐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쏟아질 뿐 아니라 여러 개의 물줄기로 갈라져 떨어진다"고 잡지는 설명했다.@(사진=금수강산 6월호 갈무리)
사자소. 잡지는 "사자폭포의 밑에 큰 담소가 있는데 여기에는 한여름이 되면 사자들이 자주 목욕을 하였다는 전설이 담겨져 있다"고 덧붙였다.@(사진=금수강산 6월호 갈무리)
이선남폭포. 천태동에 있는 이 폭포는 22m 높이에서 두 줄기로 갈라져 떨어진다.@(사진=금수강산 6월호 갈무리)
묘향산에서 바라본 험산준령들(사진=금수강산 6월호 갈무리)
잡지는 "향비로봉에서 사방을 굽어보면 낭림산 줄기의 험산준령들과 적유령 산줄기의 연봉들 그리고 영변, 박천, 안주 일대의 높고낮은 산발들과 벌들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며 "멀리로는 서해안의 열두 삼천리벌을 지나 서해까지 바라보인다"고 전했다.@(사진=금수강산 6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