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평양 시내에 새로 들어선 '뉴타운'(초고층 살림집 거리)에 여러가지 모양의 식물조각장식들을 설치하고 있다. 북한 국영미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19일 '조각가 아저씨'라는 제목의 글에서 "송화거리 곳곳에 여러가지 형태와 조형미를 갖춘 이채로운 식물장식조각들이 설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사진=조선의 오늘)
평양 화성거리 식물조각장식. 매체는 지난 11일에도 평양 화성거리에 설치된 다양한 식물조각 장식들을 소개했다. 북한은 향나무나 향측백나무를 이용해 둥근형, 원추형, 나선형 등의 기하학적 모양이나 기타 동물들을 형상한 식물장식조각을 주요 거리 곳곳에 설치하고 있다.@(사진=조선의 오늘)
화성거리 식물조각장식. 이에 앞서 노동신문도 지난 3월 송화거리의 식물조각장식들을 조명하면서 "그 하나 하나의 식물장식 조각들에는 사동구역 원림사업소 송화3작업반 성원들의 지혜와 열정이 어려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식물장식조각은 형상하려는 모양의 기본골조에 재배조건을 조성하고 지피식물이나 화초를 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사진=조선의 오늘)
화성거리 식물조각장식. 북한은 식물조각장식이 환경보호에 유리하고 거리와 공원, 유원지 등의 특색을 잘 살릴 수 있다며 적극 권장하고 있다.@(사진=조선의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