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도 갑산군 비슬나무(사진=내나라)
양강도 갑산군 비슬나무(사진=내나라)

갑산비슬나무(비술나무. 느릅나무과)는 양강도 갑산군 소재지에서 북쪽으로 4㎞가량 떨어진 송암리에 있는 한 그루의 나무라고 북한 매체가 소개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내나라'는 3일 "이 나무의 높이는 25m, 뿌리목둘레는 7.4m, 가슴높이둘레는 5.5m, 나무갓너비는 23.5m라고 설명했다.

갑산비슬나무는 오래 자란 나무이며 원대는 곧추 올라가다가 2.8m높이에서 여러 갈래로 가지들이 뻗으면서 우산모양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비슬나무 가운데서 큰 것에 속하는 이 나무는 그 모양이 웅장하고 특이해 자연풍치를 돋구어줄 뿐 아니라 학술적으로도 의의가 있다고 매체는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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