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월간 화보 '금수강산' 4월호는 '조선의 명산' 묘향산 편에서 "산과 물, 바위와 동식물 그리고 계절에 따라 변하는 채색미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 지닌 명산"이라고 전했다. 화보는 묘향산 상원동을 소개하면서 "법왕봉과 오선봉 남쪽 비탈면에 이루어진 골짜기로, 골짜기의 중턱 높이 500여m 되는 곳에 옛 절인 상원암이 자리잡고 있어 상원동 또는 상원골로도 불리운다"고 설명했다.@ (사진=금수강산 4월호 갈무리)
금강문. "금강문은 직경이 약 10m 이상 되는 큰 바위가 산에서 자연적으로 굴러내려와 다른 바위와 마주대여 생긴 돌짬"이라고 소개했다.@ (사진=금수강산 4월호 갈무리)
금강폭포. 화보는 "3개의 큰 폭포들이 잘 어울려 하나의 풍경을 이루는 상원암 일대의 뛰어난 절경은 묘향산의 손꼽히는 경치들 중의 하나"라고 전했다. "금강폭포는 볼수록 아름답고 황홀한 폭포라 하여 불이워진 이름"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금강산 4월호 갈무리)
용연폭포(왼쪽)와 산주폭포(오른쪽)의 여름. "용연폭포는 묘향산의 폭포들 가운데서 가장 웅장하고 아름답기로 손꼽히며 누운 폭포로서 이채를 띠고 있으며, 폭포의 윗부분에 신기한 용소가 있다 하여 용연폭포라 불린다"고 화보는 소개했다.@ (사진=금수강산 4월호 갈무리)
용연폭포(왼쪽)와 산주폭포(오른쪽)의 겨울. "층암절벽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면서 구슬같은 맑은 물방울을 수없이 날리며 장쾌한 소리를 내는 산주폭포도 묘향산의 폭포들 가운데서 아름답고 웅장한 폭포로 일러오고 있다"고 화보는 덧붙였다.@ (사진=금수강산 4월호 갈무리)
서리꽃 핀 법왕봉. "상원동에서 이름난 봉우리인 법왕봉은 동쪽으로 오선봉, 서쪽으로 관음봉과 잇닿아 있는 화강편마암으로 이뤄진 돌산으로, 천태만상을 이룬 법왕봉의 바위생김을 가리켜 사람들은 묘향산의 만물상이라고도 일러왔다"고 화보는 전했다.@ (사진=금수강산 4월호 갈무리)
축성전(왼쪽)과 서부도(오른쪽). 축성전은 묘향산 보현사에 있는 조선후기에 창건된 사찰 건물이다. 서부전은 묘향산에 있던 승려들의 부도로, 보현사의 서쪽에 있다고 하여 서부도라 부른다.(사진=금수강산 4월호 갈무리)
용각석(왼쪽)과 투구암(오른쪽). (사진=금수강산 4월호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