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외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23일 "옥류아동병원에는 복도와 입원실 등의 벽들 마다에 아이들의 동심에 맞는 그림들이 꽉 차 있다"며 "병원이라기 보다 하나의 동화세계를 방불케 한다"고 선전했다.@(사진=우리민족
매체는 "옥류아동병원 복도와 입원실 벽에 평양미술대학 교원들과 학생들이 그린 1,700여점의 작품들이 창작돼 있다"고 소개했다.@(사진=우리민족끼리)
북한은 2013년 10월 5일 완공돼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옥류아동병원을 김정은 총비서의 치적 중 하나로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사진=우리민족끼리)
매체는 "옥류아동병원에 그려진 그림들은 신데렐라와 백설공주를 비롯한 세계적으로 널리 알져지고 어린이들도 누구나 좋아하는 세계명작동화그림들"이라고 전했다.@(사진=우리민족끼리)
옥류아동병원에 그려진 동화 그림(사진=우리민족끼리)
매체는 "옥류병원 동화 그림들 중에는 입체감이 나는 3차원 형상과 연재물 형식도 있다"며 "연재물 형식 가운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토끼와 거북이'가 있다"고 설명했다.@(사진=우리민족끼리)
그림 동화 '토끼와 거북이'의 한 장면(사진=우리민족끼리)
그림 동화 '토끼와 거북이'의 한 장면(사진=우리민족끼리)
"세계명작동화인 '백설공주'에 나오는 일곱난쟁이도 역시 연재물로 형상했다"고 밝혔다.@(사진=우리민족끼리)
매체는 "옥류아동병원 벽면들에 단순한 벽 장식 그림들만 그려져 있는 것이 아니다"며 "그림들은 아이들에게 사물현상의 본질과 원리들을 보다 흥미있게 알려주는 말없는 선생님이고 교과서가 되고 있다"고 자랑했다.@(사진=우리민족끼리)
매체는 "옥류아동병원은 이처럼 치료공간뿐 아니라 하나의 교육교양공간으로 훌륭히 장식됐다"고 덧붙였다.@(사진=우리민족끼리)
옥류아동병원에 그림을 그려넣는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사진=우리민족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