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총비서는 지난 12일 만경대학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 창립 75주년 기념행사에 직접참석해 기념연설을 했다. 북한 관영매체들은 혁명학원 창립 75주년 관련 소식을 연일 주요소식으로 전하면서 이례적으로 경축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 '혁명학원'은 항일 빨치산 후손들을 최고의 엘리트로 양성하기 위해 세워진 '혁명 유자녀 사관학교' 격으로, 김정은 총비서는 창립 75주년 기념연설에서 혁명학원 학생들을 "당의 핵심골간, 혁명의 아들딸들"이라고 부르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노동신문/뉴스1)
김정은 총비서는 또 "혁명학원 학생들을 귀동자, 귀동녀처럼 고스란히 키우는 것보다는 현실 속에서 단련시키면서 강쇠처럼 굳세진 참된 혁명인재들로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사진=노동신문/뉴스1)
13일에는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 창립 75돌 기념 체육 및 유희오락경기가 만경대혁명학원에서 진행됐다고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사진=노동신문/뉴스1)
노동신문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등 혁명학원 출신 간부들이 창립 기념행사 뿐만 아니라 체육대회에도 참석했다며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사진=노동신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