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네츠크인민공화국·루간스크인민공화국 외교부 장관과 신홍철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사진=러시아대사관)
도네츠크인민공화국·루간스크인민공화국 외교부 장관과 신홍철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사진=러시아대사관)

우크라이나의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수립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은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으로 현지 대사관 개설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8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나탈리야 니코노로바 DPR 외무장관은 "현재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북한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양국 영토 내 외교공관 개설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북한과의 접촉은 계속될 것"이라며 "특히 동방경제포럼에서 북한측 대표와 회담이 개최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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