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외교부)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베이징 올림픽에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한 미국이 최근 정부 관리 40명의 중국 입국 비자를 또 신청했다고 중국 정부가 밝혔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25일 확인된 미국 국무부와 국방부의 실무자급 관리 18명 이외에 또 다른 40명이 비자 신청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비자의 승인 여부에 대해 미국이 정부 관리로 구성된 팀을 중국에 파견하기 위해 비자를 신청했다면 국제 관례와 규정 그리고 대등의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그러나 비자를 신청한 미국 관리들의 중국 입국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분명히 설명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