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장관이 제3차 무상개발협력전략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사진=외교부)
정의용 장관이 제3차 무상개발협력전략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사진=외교부)

제3차 무상개발협력전략회의가 22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 주재로 영상회의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외교부 등 14개 무상원조 관계부처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수출입은행, 민간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전략회의는 무상원조 제반사항을 심의, 조정하는 최고위급 회의체로 무상원조를 체계적 통합적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무상원조 분야 정책 및 전략 수립, △무상원조 사업의 심사 및 조정,  △무상원조 사업 이행점검 및 지원이 주요 기능이다.

정의용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현재 우리 개발협력이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지속되는 글로벌 보건 위기 및 기후변화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글로벌 가치와 국익 실현을 위해 무상원조가 더욱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교부는 무상원조 주관기관으로서 우리의 무상원조가 보다 전략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제개발협력 전략 형성 과정에서 관계부처 및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제3차 전략회의에서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다자개발협력 추진전략',  'ODA 연수사업 개선안', ‘22년 무상분야 국제개발협력 시행계획(확정액 기준)'을 심의‧의결하고, 'ODA 전략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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