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재가동 당시 모습(사진=SPN)

통일부는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 의사와 관련한 정부 입장을 20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1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 신청과 관련해 "유관부처와 협의 중이고 20일 정도에 결정이, 입장이 정리되면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통일부의 입장 발표에는 북측에 기업인 방북에 협조할 것을 촉구하는 메시지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당국자는 북한이 9월 15일 이후 한 달 넘게 도발을 하지 않는 상황에 대해서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하고 있고 여러 가지 상황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의 도발 중단이 이어지면 우리 정부의 대북 독자제재가 보류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독자제재는 유관부처와 협의하에 지속 검토 중에 있고 확정된 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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