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안보리 이사회(사진=UN)
유엔안보리 이사회(사진=UN)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에 대한 제재 면제 기간을 1년 연장했다.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인 노르웨이의 모나 줄 유엔대사는 13일 작성돼 최근 공개된 서한에서 지난해 7월 24일 승인된 유니세프의 제재 면제 조치를 내년 81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니세프는 지난 10일 연장 신청서를 제출했고, 대북제재위원회는 사흘 만에 승인했다.

유니세프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이 결핵과 말라리아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는데 중점을 둔 북한 내 활동에 필수적인 의료장비의 대북 반출과 관련한 제재 면제를 요청해 승인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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