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코로나 19 방역 모습(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 코로나 19 방역 모습(사진=노동신문/뉴스1)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가비)은 북한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공급 일정이 올해 하반기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비 대변인은 코로나19 백신 공동구매·배분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 백신이 현재 북한에 공급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는 부분적으로는 북한의 기술적 준비상황 때문이지만, 더불어 전 세계적인 공급 부족 때문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북한이 인도 백신제조업체인 세룸인스티튜트(SII)에서 생산한 백신을 공급받기 때문에 세계적인 백신 공급 부족 사태에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인도 정부가 최소 6월까지 모든 백신 생산을 국내 수요에 집중하기로 결정하면서 백신이 절실히 필요한 다른 국가들에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 이 때문에 인도 세룸인스티튜트(SII) 백신 분량은 올해 7월에서 12월 사이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국제 백신공급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인도 세룸인스티튜트(SII)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 1704천회 분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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