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 외교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이 면담하는 모습(사진=외교부)
박일 외교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이 면담하는 모습(사진=외교부)

박일 외교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은  4일 필립 베르투 프랑스 외교부 전략현안·안보·군축 국장과 양자 화상면담을 갖고, 오늘 8월 개최할 예정인 핵비확산조약(NPT) 발효 50주년 평가회의에 대해 논의했다.

핵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는 NPT 당사국들이 조약 이행상황 점검을 위해 매 5년마다 평가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NPT는 작년 발효 50주년을 맞아 제10차 평가회의가 당초 지난해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

박 기획관과 베르투 국장은 NPT 평가회의의 실질적 성과 도출과 이를 통한 국제 핵비확산 체제 지속, 강화를 위해 한-프 양측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국장은 우주안보 문제를 포함해 군축․비확산 이슈 관련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우리측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프랑스측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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