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당 부부장(사진=청와대)
김여정 당 부부장(사진=청와대)

군 당국은 3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한 담화이후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김여정 담화 이후 북한군 동향'과 관련한 기자 질문에 "현재까지 특이 동향은 없다"면서 "우리 군은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2일 탈북민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매우 불결한 행위에 불쾌감을 감출 수 없다""우리는 이제는 이대로 두고볼 수만은 없다"고 경고했다.

한편, 부동산 전수조사 진행상황과 관련해 "거래내역 확인은 거의 마무리가 됐다"며 "이번 주에 완료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동의자에 대해서는 임의제출을 유도하고 있다"며 "거부할 경우 감사 거부에 따른 징계조치가 따르고 수사 의뢰도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재고 부족과 관련해서는 "30살 이상 접종자에 대해서는 이미 백신을 확보한 상황이라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지금 백신접종이 순조롭게 계획보다 조금 더 많은 인원이 백신접종에 임하고 있다"며 "항공기, 함정, 잠수함 등의 인력과 다음에 GP, GOP 병사들이 백신접종이 가능한 한 빨리 이루어질 수 있게끔 보건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