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건도·용매도간석지 전경(사진=노동신문/뉴스1)
홍건도·용매도간석지 전경(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 평안북도와 황해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의 건설자들이 홍건도간석지 2단계를 완공하고 용매도간석지 3,4구역건설을 끝에 13,000여 정보의 새땅을 마련했다고 조선통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통신은 상보를 통해 "평안북도의 동림군 안산리에서 선천군 신미도, 황해남도 청단군 신생리에서 신풍리까지 연결시키며, 제방을 따라 대륜환선도로가 형성됐다"고 전했다.

간석지건설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며. 후손만대의 행복과 나라의 융성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을 추진했다.

홍건도·용매도간석지 전경(사진=노동신문/뉴스1)
홍건도·용매도간석지 전경(사진=노동신문/뉴스1)

홍건도간석지건설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1,300여만의 성토공사와 110여만의 장석쌓기를 진행하고 수문을 비롯한 구조물을 건설해 80여리 날바다를 가로막아야 하는 어려운 대건설공사라고 설명했다.

201296일 홍건도간석지 1단계건설에 진입해 1,000m 구간의 1단계 1호방조제 1차물막이공사는 한달도 안되는 기간에 마무리됐다.

이어 4, 2, 3호방조제들이 연이어 솟아올라 노동당 제7차대회가 열린 2016년 홍건도간석지 1단계건설은 성과적으로 결속됐다.

홍건도·용매도간석지 전경(사진=노동신문/뉴스1)
홍건도·용매도간석지 전경(사진=노동신문/뉴스1)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건설자들은 20161222단계건설에 일제히 진입해 8년이 걸려야 한다던 홍건도간석지 2단계건설이 불과 4년동안에 완공됐다.

2단계건설의 완공으로 지금까지 건설규모와 공사량이 제일 컸던 대계도간석지를 훨씬 능가하는 홍건도간석지개간이 성과적으로 결속(마무리)됐다.

홍건도간석지건설에 이어 황해남도의 룡매도지역에서도 대규모의 간석지개간이 벌어져 20188월에 간석지의 4구역, 12월에는 3구역 건설에 착공했다.

육지와 섬,섬과 섬들을 제방으로 연결하는 홍건도간석지건설과는 달리 용매도간석지 3,4구역건설은 지형상 방조제를 서로 연결할만 한 섬들이 없어 상상을 초월하는 어렵고 방대한 공사였다.

홍건도·용매도간석지 전경(사진=노동신문/뉴스1)
홍건도·용매도간석지 전경(사진=노동신문/뉴스1)

여기에 소요되는 토량과 막돌만도 210여만, 장석공사량은 30여만에 달했다.

이들이 룡매도간석지 3,4구역건설에 창안도입한 공법들은 전반적인 공사속도를 종전보다 2배로 높이고 옹근(모저럼 없는)1개 구역의 간석지를 새로 건설할 수 있는 많은 자금과 자재를 절약할 수 있게 했다.

1차물막이공사는 각각 4개월, 7개월동안에, 방조제완성공사는 2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결속됐다.

용매도간석지건설자들은 7년이상 걸려야 한다던 3,4구역공사를 2년 남짓한 기간에 해제끼는 기적적인 건설신화를 창조했다고 통신은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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