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이미지 사진(사진=미 국무부)
(백악관 이미지 사진(사진=미 국무부)

미 백악관이 최근 신임 바이든 행정부의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로 내정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전 베트남 주재 미국 대사에 대한 공식 인준을 상원에 요청했다.

미 백악관이 4월 28일에 발표한 성명에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지명자에 대한 인준을 상원에 공식 요청했다"고 RFA가 보도했다.

2017년부터 베트남 주재 미국 대사를 지낸 크리튼브링크 지명자는 국무부에서 북한 정책 선임 고문을 맡았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후반부에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선임 보좌관을 역임하면서 북한 문제를 다뤘다.

특히 크링튼브링크 대사는 이전 트럼프 행정부 시절 베트남 주재 대사직에 관한 상원 인준청문회에서도 북한 문제의 심각성을 재차 강조한 바 있다.

아트만 트리베디 전 미 상원 외교위 전문위원은 최근 자유아시아방송에 "크리튼브링크 지명자가 전문적이고 경험이 풍부한 외교관"이라며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 검토에 따른 정책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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