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힐 미국 국방부 우주정책차관보 대행(사진=CSIS)
존 힐 미국 국방부 우주정책차관보 대행(사진=CSIS)

국방부가 한미 우주협력회의를 통해 우주에서 발생하는 위협과 안전한 우주환경에 대해 논의했다.

국방부는 29일 "한미가 지난 26일 국방부 간 제16차 국방우주협력회의(SCWG, Space Cooperation Working Group)를 화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용근 국방부 대북정책관이 우리측 수석 대표로 이번 회의에 참석하고, 미측에서는 존 힐 국방부 우주정책차관보 대행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미 양국의 수석대표는 우주에서 발생하는 위협을 다각도로 평가하기 위해 우주상황을 인식하기 위한 정보 공유, 전문인력 교류, 우주연습 등을 심도 깊에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우주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최신 우주정책의 방향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코로나19 전염병 확산 상황을 고려해 회의를 비대변으로 진행했다"면서 "국방당국간 우주협력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올해 다양한 방식으로 국방우주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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